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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조건부 기소유예
2023-07-28 | 조회수 8,112 | 글번호 : 960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의 간부였던 의뢰인은 업무상의 이유로 해외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담당 실무자인 여성 직원과 해외 출장을 가게 된 의뢰인은 담당 직원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대하였다고 합니다. 여가 시간도 같이 즐기고 식사와 음주도 같이 하며 몇 번의 스킨십이 발생하였고, 직원도 불편해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1주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한 의뢰인은 매우 당혹스러운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같이 출장 갔었던 직원이 추행으로 회사 내에 민원을 접수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직원은 수사기관에도 ‘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으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형사사건의 피의자로 수사를 받아야 하는 위기에 처한 의뢰인은 저희 법무법인 감명의 조력을 받기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① 업무, 고용이나 그 밖의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위계 또는 위력으로 추행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법률에 따라 구금된 사람을 감호하는 사람이 그 사람을 추행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추행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되었을 때 자주 나오는 내용 중 하나가 ‘피해자가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않았다.’ 일 것입니다. 이 점은 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를 주장할 경우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신체접촉이 아닌 상호 동의하에 발생한 스킨십으로 주장해 볼 사안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점은 쉽게 판단할 내용은 아니고, 피의자와 피해자의 관계와 당시의 정황 등을 종합적이고 복합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해봐야 할 중요 사안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같이 피의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직장 내에서 위계관계가 확실한 상황이라면 피해자가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않았다고 하여도 동의하에 발생한 신체접촉으로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서든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를 갖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겠으나, 뜻하지 않게 관련하여 수사를 받게 되는 상황이 생겼다면 혼자 쉽게 대응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기관에 상담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여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 상사를 성추행으로 억지 고소해서 처벌받게 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해당 내용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무고죄로 처벌을 받을 사안이었겠지만, 직장 내에서 추행의 행위가 발생하였을 때 피의자 입장이 되어 불리해 질 수 있다는 점은 늘 인지하시고 주의하셔야 할 현대사회의 직장생활 덕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 의뢰인은 이 부분을 간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의뢰인과 여직원 사이에서 발생한 신체접촉이 성적으로 수위가 높은지를 논의하자면 그렇지 않다고 봐야 할 것이지만, 횟수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피해자 입장에서 성적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만한 사안이었습니다. 법무법인 감명의 성범죄 전담팀은 의뢰인과 자세한 상담 끝에 기소유예를 받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대응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이 성적인 감수성이 부족하였음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그 부분을 뉘우치기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노력하고 있음을 보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전문 변호사님의 조력하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였고, 법무법인 감명의 성범죄 전담팀의 도움을 받아 양형 자료도 무난하게 준비해 나아갔습니다. 피해자에게도 진심으로 사죄의 모습을 보이며 합의를 완료할 수 있었고, 관련된 참작 사유들을 정리하며 의뢰인의 선처를 적극적으로 요청하였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소유예를 받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결과 의뢰인은 목표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유로 불기소 결정을 하였습니다.


○ 피의사실은 인정된다.


○ 피의자는 초범이다.


○ 피의자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하여 피해자가 피의자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아니하는 점 등을 참작한다.


○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는 성폭력 재범방지 교육의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한다.


※ 위 성공사례는 법무법인 감명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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