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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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상해
나. 강간

혐의없음
2024-09-13 | 조회수 7,415 | 글번호 : 4
   
 
한 사건으로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남성과 여성이 있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소인 / 피해자

여성은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나기 위해 고향에 내려왔습니다. 친구와 만나 술을 한잔 하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한 남성의 무리들이 다가와 합석을 제의했습니다. 여성은 마음에 내키지 않았으나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제의해서 마지못해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술자리는 자리를 이동하면서 계속 이어졌고, 만취를 하게 된 여성은 본인에게 적극적인 접근을 한 남성이 자신을 데려다주겠다는 얘기에 같이 차량을 탑승하여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여성을 위협하며 폭력적으로 돌변하였고, 남성의 집으로 끌고가다시피 데려갔습니다. 겁에 질린 여성은 남성의 집에서 폭행을 당하며 강간의 피해까지 입게 되었는데요. 남성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집에서 도주하며 차안에 숨어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출되며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2. 피의자

남성은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한잔 하던 도중, 남성의 일행 중 한 명이 학창시절 친구라며 여성들이 있는 테이블로 이동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서로 알아본 남성의 일행과 여성은 반가워하다 각자 일행들끼리 합석을 하였습니다. 남성은 그 여성이 마음에 들었고, 여성 또한 싫지 않아 보였다고 합니다. 몇 번의 술자리를 이어가다가 마지막 술자리에서 여성이 먼저 남성에게 남성의 집에 갈 것을 권유하였고, 만취로 운전이 어려웠던 의뢰인은 조수석에 타서 길을 안내하며 사이좋게 남성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동의하에 성관계를 하였고, 이후 남성은 잠을 자려하였는데요. 여성이 갑자기 기분이 나쁘다며 집을 나갔고, 남성은 낯선 곳에서 길을 해맬 것을 우려해 집 밖으로 여성을 따라 갔습니다. 여성은 차안에서 문을 잠근 채로 있었고, 그 안에서 옷을 벗는 등 이상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경찰이 출동하였고 남성을 강간과 상해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가. 상해


『형법』 제257조 상해

①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나. 강간


『형법』 제297조 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여러 인원이 같은 사건을 겪었어도 각기 다르게 기억을 하는 경험들 있으신가요? 사람들이 같은 사건에 대해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억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한 영화의 이름을 따서 ‘라쇼몽 효과’라고 하는데요. 일상 생활에서도 종종 마주칠 수 있는 이런 상황은 형사사건, 그 중에서도 성범죄 사건에서 자주 목격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피해자 입장의 여성과 피의자 입장의 남성은 각자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나의 주장이 상대방의 주장보다 설득력과 신빙성이 낮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실형을 각오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주장으로 수사기관과 재판부를 설득하고 납득시키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쉬운 해결 방법은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일입니다.
 
 
강간과 상해라는 무거운 혐의를 받고 있던 피의자 남성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저희 법무법인 감명을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이것저것 불리한 부분 투성이었습니다. 먼저 의뢰인은 술버릇이 좋지 않아 폭행, 음주난동, 업무방해, 기물파손 등의 다수 전과가 있었고, 만취로 인하여 당일 기억이 완전하지 않았으며, 시간을 소요함으로써 중요 CCTV의 저장기한이 지나가 버렸고, 주변 사람들의 서툰 조언에 휩쓸려서 사건을 가볍게 마감하고자 고소인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제안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상대방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먼저 제안하는 것은 법리적인 상식이 아닌,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기본 상식일 겁니다.


불리한 상황으로 시작된 사건이었지만 법무법인 감명의 성범죄 전담팀은 사건을 면밀히 검토하며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한걸음씩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이번 사건은 사건 전후의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당일 술자리를 같이 했던 양측의 일행들과 자리를 옮겨다니며 상황을 목격한 가게 사장님과 종업원들, 사건 이후에도 고소인의 모습을 목격한 다른 사람들까지 말입니다. 이들의 목격내용은 의뢰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에 이를 정식 서류로 준비하여 입증자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사건을 진행하면서 당시 차량의 블랙박스를 비롯한 기타 증거 자료들에서도 고소인의 주장을 탄핵할 만한 중요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한 법무법인 감명의 성범죄 전담팀은 이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고소인의 진술과 주장에 대한 허위 가능성, 신빙성에 관련된 문제를 엄밀하게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양측의 주장과 여러 정황적인 참고 자료를 가지고 수사를 하던 수사기관에서는 최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되는 피해자 중심의 수사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고 완벽에 가까운 변호를 받은 의뢰인의 진술을 인정해 주면서 무혐의 처분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유로 불기소 결정을 하였습니다.


가. 상해


- 피해자는 0000.00.00. 00:00경 0000에서 피의자와 술을 마신후, 귀가를 하겠다는 피해자를 피의자가 강제로 피해자의 차량에 태운 후, 이에 거부하는 피해자의 뺨을 때리며 협박하였고 피의자가 차량을 운전하여 피의자의 주거지로 이동하면서 계속하여 피해자의 얼굴 부위를 폭행하였다고 주장한다. 피의자의 거주지로 이동하여서도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중략) 이로써 피의자는 피해자에게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하였다고 주장한다.

- 피의자는 피해자가 먼저 권유하여 피의자의 거주지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은 일절 없었으며 강압적인 분위기도 없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다.


- 피해자의 진술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일부 확인되었고, 상해를 입증하는 진단서가 사건 발생 직후가 아닌 시기가 지난 시점에 발급받은 점등 피해자의 진술과 확인된 증거들만으로는 피의자가 피해자를 폭행하여 상해를 입혔다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다.


나. 강간


- 피해자는 피의자의 폭행으로 인하여 침대에 쓰러져 있었고, 피의자는 피해자의 거부를 무시하며 (중략) 피해자를 강간하였다고 주장한다.


- 피의자는 피해자와 동의하에 자신의 주거지로 이동하였으며, 피해자와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한 것이지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여 강간한 것은 아니라고 혐의 부인한다. 또한, 합의를 제안한 것은 주변에서 얘기한 내용을 듣고 진행한 것이고,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 피해자의 진술이 성인지적 관점을 유지하여 보더라도, 진술의 일관성과 합리성이 부족하며 객관적인 정황과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 사건 당시 피해자의 모습등 정황상 폭행 및 성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는 하나, 피해자의 진술에는 다른 참고인들의 진술과 같은 객관적인 증거에 비추어 보았을 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반면, 피의자는 일관되면서도 구체적인 진술을 하고 있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 피의자, 피해자, 참고인들의 진술, 주차장 CCTV 영상, 블랙박스 영상, 입건전조사보고서 등에 비추어 피의자의 주장을 배척하고, 피의자에 대해서 달리 피의사실을 인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


- 피의자는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 없다.


※ 위 성공사례는 법무법인 감명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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