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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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기소유예
2024-09-10 | 조회수 8,077 | 글번호 : 3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의뢰인은 최근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 한 데이트 어플에 가입하였습니다. 그 어플을 통해 한 여성을 알게 되었고, 대화를 진행하며 실제 만날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약속일에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식사와 음주를 하며 더욱 친밀해졌고, 자리를 옮겨 가벼운 음주를 이어가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봤을 때부터 상대 여성에게 호감이 있었던 의뢰인은 실제로 만나고 나니 더욱 마음이 움직였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의 술이 들어가면서 긴장감이 풀어진 의뢰인은 상대 여성의 손을 잡거나 허리를 감싸는 등의 스킨십을 하였고, 헤어지면서 가벼운 포옹도 했습니다. 상대도 싫어하지 않는 분위기로 생각되었기에 의뢰인은 그 다음 만날 약속을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상대로부터 받게 된 다음 연락은 의뢰인의 바람과는 다르게도 강제추행의 고소장이었습니다.
 
 
『형법』 제298조 강제추행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번 사건을 바탕으로 얘기드리고자 하는 주제는 2가지입니다.
그중 첫 번째는 최근 정말 많은 남녀가 사용하고 있는 데이트어플(소개팅어플)입니다. 연인을 찾는 사람도, 가벼운 만남을 생각하는 사람도, 원나잇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각기 다른 목적으로 해당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성매매의 목적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데이트어플을 통해 발생하는 성범죄 사건이 정말 많습니다. 아마 다양한 목적의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이다 보니 여러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며, 낯선 사람과의 만남에서 생긴 생각지 못한 문제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여성측에서 성범죄를 유도하는 듯한 사건들도 심심치않게 발생되고 있는 정도입니다. 해당 어플사용을 금할 것을 권유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건들이 종종 생긴다는 것을 특별히 주의하시길 당부드린다는 것과 성범죄에 연루되었을 때 상황이 불리해질 수도 있으니 전문가의 조력이 필수라는 점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한 가지는 바로 성추행 기준에 대해서입니다.
간혹 신체의 부위에 따라서 강제추행이 적용되는 것으로 단정 짓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가슴, 엉덩이, 성기등을 만지면 유죄이고, 손이나 발, 허리, 어깨등을 만지는 것은 무죄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 부분은 추행의 수위에 있어서 기준이 될 수 있겠지만, 유무죄를 판단할 절대적 사안은 아닙니다. 추행의 신체 부위뿐 아니라 상호간의 관계, 당시의 상황, 강제적인 부분이나 거부의 강도, 당시의 분위기와 신체접촉 전후의 정황, 의도성이나 고의성, 동의여부에 대한 판단 등 이외에도 다수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설픈 상식으로 사건을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법무법인 감명의 성범죄 전담팀이 이번 사건에 대해 내린 방향성은 기소유예를 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정황상 무혐의를 주장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었겠으나, 의뢰인에게 불리한 요소가 있는 것도 분명했었고, 무엇보다 의뢰인이 빠르게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가장 컸으므로 그에 알맞은 해결책을 준비하며 대응해 나아갔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추행의 수위가 높지 않은 사안이었으며, 상대측과 합의가 성공리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법무법인 감명은 사건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계획하에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변호사 입회하에 안정적으로 경찰조사를 마친 의뢰인은 성실하게 양형 자료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법무법인 감명의 합의 전담팀은 고소인과 합의를 위한 접촉에 들어갔으며, 수월하고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하게 됩니다. 준비된 양형 자료와 고소인의 처벌 불원의 의미가 담겨진 합의서, 그 외 의뢰인의 참작 사유를 전문적으로 정리하며 의견서를 준비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습니다. 전문기관의 조력을 받은 의뢰인은 사건이 접수되고 꽤 짧은 시간안에 기소유예 처분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받으며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의뢰인은 저희에게 타인을 만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유로 불기소 결정을 하였습니다.


- 피의사실은 인정된다.


- 피의자는 초범이다.


- 피의자는 회사원으로, 추행 수위가 다소 미약한 사안으로 보이는 점, 피의자가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하였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한다.


- 기소를 유예한다.


※ 위 성공사례는 법무법인 감명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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